올해 세계커넥터시장은 전년대비 6.5%늘어난 2백49억달러규모에 달할 전망이라고 일본 「電波新聞」이 미국의 커넥터관련 시장조사업체인 비숍&어소시에이츠(B&A)社의 자료를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커넥터시장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북미지역과 통화불안은 있지만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태지역의 높은 신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7.6%늘어난 2백34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컴퓨터,반도체 등 하이테크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북미지역이 전년대비 8.9%늘어난 8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세계 주요 커넥터업체들의 생산기지가 몰려 있는 아태지역도 9.7%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 25억달러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반면 유럽지역과 일본시장은 각각 61억7천만달러와 44억8천만달러규모로 전년도에 비해 6.3%와 5.3%씩 늘어난데 그쳤다.
B&A는 또 올해에는 미국지역이 7.5%,유럽 5.2%,아태지역 8.1%,일본 3.9%등으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낮은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용도별시장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컴퓨터 및 주변기기용 커넥터가 전체 시장의 26.5%인 61억9천만달러를 차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커넥터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기 및 데이터통신용 커넥터가 점유율 18.5%로 43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B&A는 컴퓨터, 주변기기용 커넥터는 올해에도 2백49억달러규모가 예상되는 전체시장의 34%인 6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분야는 지난해 용도별 분류품목에서 유일하게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10.1%로 유일하게 두자리수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종류별로 보면 지난해에는 PCB커넥터가 전체 커넥터시장의 35.9%인 84억달러규모로 나타났으며 올해에도 이 커넥터의 신장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8%대의 신장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O커넥터의 경우 지난해에 전년대비 8.7%늘어난 44억5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전화 및 통신용 커넥터도 시장규모는 약4억2천만달러로 작지만 9.2%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