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일본의 PC용 소프트웨어업체들이 가정용 엽서작성 소프트웨어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저스트시스템이 올해 이 시장에 신규참여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크레오, 메츠 등 이 분야 시장점유율 1, 2위를 기록하는 업체들도 인지도를 활용한 점유율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업체들은 연하장 작성 소프트웨어의 경우 초보자들이 주요 수요층이라는 점을 감안, 제품의 초점을 이용의 편의성과 저가화에 맞추고 있다.
저스트시스템은 자사 최초의 엽서작성 소프트웨어인 「라쿠라쿠(樂樂)엽서」를 11월 초 출시했다. 일반대리점 판매는 하지 않고 인터넷 통신판매를 통해서만 공급하고 있는데 가격은 3천8백엔으로 경쟁업체 가운데 가장 낮다.
지난해 「후데마메(筆忠實)」라는 제품으로 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크레오는 올해 새롭게 만화캐릭터인 산리오를 활용할 수 있는 「후데마메 키드」를 기존 제품보다 약 2천엔 싼 5천8백엔에 출시해 어린이와 여중고생층을 겨냥하고 있다.
점유율 2위 업체인 메츠는 초보자층의 사용을 의식해 상세한 설명서를 곁들인 「후데지만(筆自慢)」을 6천9백80엔에 시판중이다.
신규 참여업체인 미디어비전이 10월 말 「후데부쇼(筆無精)」라는 제품을 3천9백80엔에 내놓았으며 지난해 「히츠오(筆王)」라는 제품을 선보였던 아스키삼싱굿사도 기존 제품보다 3천엔이 싼 특별 패키지를 4천8백엔에 출시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