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최근 거대자기저항(GMR)헤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인 평방인치당 9.3Gb의 면기록밀도를 달성한 2.5인치 및 3.5인치 제품을 비롯, 14개 기종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후지쯔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5인치 제품 4개 기종과 3.5인치 제품 10개 기종 등 총 14개 기종으로 이중 2.5인치 제품은 GMR헤드를 탑재한 자사의 2.5인치 제품으로는 3세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종전 제품에 비해 데이터를 읽는 감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인 「SFTriniSlider」를 채택함으로써 저부상(低浮上)화와 부상안정성을 향상시켜 평방인치당 9.3Gb의 면기록밀도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두께 12.5㎜급 제품의 경우 기억용량이 18.1GB(「MHJ218AT」)에 이르러 2.5인치 제품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두께 9.5㎜급의 박형제품(「MHK2xxxAT시리즈」)도 12GB, 9GB, 6GB의 대용량을 실현했다.
또 3.5인치 제품은 디스크 회전수가 분당 5400회인 「MPE3xxxAT시리즈」 6개 기종과 분당 7200회인 「MPE3xxxAH시리즈」 4개 기종 등 총 10개 기종이다.
후지쯔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을 일본 및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 공급, 판매목표를 총 1550만대로 잡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