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반으로 수출입을 대행해주는 기업이 등장해 화제다.
이 분야 첫 사업자인 VBTI(대표 김찬웅)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EC호스팅 전자카탈로그 등 수출지원사업에 최근 나섰다.
중소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제한하는 해외 대형기업들에 손쉽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VBTI는 우선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국 전자상거래시장 진출시 필요한 지역내 전자상거래환경을 EC호스팅방식으로 구축해주고, 거래가 발생하면 각종 고객대응업무도 지원하는 형태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국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웅 사장은 『최근 선진국들의 거래환경이 전자상거래 기반으로 바뀌고 있어 중소기업들에 진출장벽이 되고 있다』면서 우선 EC호스팅방식으로 해당국 전자구매시스템과 연계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전자상거래 사업자간 거래중개(매치 메이킹)를 통해 거래성사율을 높이며,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등 주요 선진국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