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병원 진료비를 수납할 수 있는 「진료비 무인 수납 키오스크(KIOSK)」를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처음 서울대에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환자가 직접 진료 예약 접수 및 진료비 수납을 하고 재진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비좁은 수납창구에서 환자가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또 신용카드를 이용해 손쉽게 진료비를 지불할 수 있으며 △외래진료비 △장기 입원환자의 중간 정산결과 조회 △진료 예약 현황 △각종 의료 정보 서비스 등을 창구를 통하지 않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비자 코리아와 공동으로 병원용 무인 수납기를 개발, 시범사업을 진행해온 LG전자는 이번 서울대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전국 70여개 대형병원에 이 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진료비 무인 수납 키오스크」 확산을 위해 비자와 공동으로 △신용카드 사용한도 및 결제금액 조회 △지역 의료보험료 납부 △각종 병원 서류 원격지 발급 △의료정보 제공 등의 부가 서비스를 추가하고 빠른 시간내에 백화점·은행·음식점·슈퍼마켓 등에도 보급해 이용자들이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집 근처의 수납기에서 원격으로 진료예약 및 각종 서류 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키오스크는 무인 거래가 가능한 단말기로 넓은 스크린·단순한 메뉴화면·비주얼화한 큼직큼직한 버튼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만들어지며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도 상세한 음성 안내에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키오스크」를 개발해 시판하고 있으며 주식거래 전용으로 쓰이는 주식거래용 키오스크, 증명서 발급에 주로 사용되는 시·군·구청용 키오스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