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주)온사이트써치(대표 최흥식)는 맞춤검색을 표방하며 검색엔진의 ASP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인터넷비즈니스계의 파이어니어다.
이 회사는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반드시 들어가는 검색엔진을 굳이 별도로 구축할 필요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의 맞춤형 검색 ASP사업을 최근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등장한 ASP용 검색엔진인 「사이트게이터(http://www.sitegator.com)」는 각 사이트에 검색창만 설치하면 나머지 검색기능은 사이트게이터 서버에 연결돼 신속한 서비스를, 그것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온사이트써치는 사이트게이터 검색 ASP사업을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사이트게이터 서비스를 받게 되면 별도의 유지보수 인력이나 소프트웨어 비용이 들지 않는다. 따라서 비용측면에서 절감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고 전문 검색업체가 운영해주기 때문에 서비스 질도 훨씬 높일 수 있다.
온사이트써치는 특히 고객들이 자사 사이트에 검색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나타나는 검색결과 화면에 광고를 유치하여 마음대로 띄울 수 있도록 해 광고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이트게이터 서비스를 받는 모든 고객과 그 이익을 함께 나눈다는 전략이다.
사이트게이터 서비스는 월 2만원에서 10만원(보급형) 정도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때문에 검색기능이 없어 고민하는 사이트 운영업체들은 사이게이트 ASP를 이용하면 적은 비용을 들이고도 검색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그러나 온사이트써치는 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및 고속에 안정된 서비스를 추구한다.
검색엔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빠른 속도와 정확성을 무엇보다 요구하기 때문이다.
각 사이트마다 단독으로 이같은 검색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겠지만 이를 ASP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각자의 비용부담이 훨씬 줄어들기에 가능하다. 온사이트써치가 검색 ASP사업에 나선 것도 이같은 시장의 요구가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철저히 맞춤형으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온사이트써치의 자랑이다. 사이트마다 원하는 검색형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온사이트써치는 사이트게이터 서비스를 사이트 검색서비스와 웹 검색서비스 등 두가지 형태로 제공한다.
「사이트 검색서비스」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업체의 웹 서버안에 들어있는 콘텐츠와 DB안에 존재하는 정보를 고객이나 직원들이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형태다.
말하자면 내부 검색으로 고객의 시스템, 서비스, 관리의 모든 것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다.
「웹 검색서비스」는 외부검색으로 800만 페이지 이상의 색인에 달하는 웹 검색시스템을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공하는 서비스다.
온사이트써치는 텍스트 위주로 돼있는 검색기능을 올해 안에 이미지와 MP3,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검색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등 외국어 자동번역 기능까지 추가해 검색기능과 고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온사이트써치는 출범하자마자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컴팩코리아, 외환은행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200여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중일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온사이트써치는 사이트게이터를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질 높은 검색엔진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미 검색 서비스를 전문으로 출발한 사이트들이 대부분 종합 포털 사이트화하고 이들과 경쟁하는 수많은 포털들도 검색서비스를 추가하려는 추세에 있다는 게 이 회사의 분석이다. 검색기능은 이제 전문서비스 영역이 아니라 포털을 구성하는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형 포털들이 검색기능을 필수요소로 인식하는 이상 검색전문 서비스의 입지는 갈수록 줄어들 것이고 반대로 검색서비스를 ASP형태로 아웃소싱하는 검색ASP 수요는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사이트써치는 ASP의 니치마켓인 검색엔진 수요를 한발 앞서 선점함으로써 검색시장을 평정해보겠다는 야심이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