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벤처협의회 출범

인터넷 및 남북경협 분야에서 남북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간단체인 「통일벤처협의회(http://www.ukova.org http://www.통일벤처.com)」가 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통일벤처협의회는 조선인터넷·컴닥터119·씨제이코퍼레이션·골드프리닷컴·대헌정보·한글로닷컴·주부닷컴·휴먼디비·아바이상사 등 인터넷기업 40개사가 참여하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주한미상공회의소가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초대 회장에 유세형 조선인터넷 사장을 선출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북한 인터넷사업을 공동 개발, 인터넷 분야에서 남북경협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북한 인터넷벤처사업 개발과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위해 회원사·개인·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200억원 규모의 「북한 인터넷벤처 투자조합」도 결성할 계획이다.

또 협의회는 대북 접촉창구를 만들기 위해 평양컴퓨터센터 등 북한에서 활동중인 인터넷 분야 기관과 「남북벤처연합체」 결성을 추진, 이를 통해 협회 회원사가 국내에서 진행중인 인터넷사업을 북한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세형 회장은 『개별 인터넷벤처기업이 대북관련 인터넷사업을 하려면 한계가 있다』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정부와 공동교섭 창구를 만들고 지원사업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