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검색엔진의 돌풍이 한국에도 불 것인가

새로운 방식의 차별화된 검색엔진툴이 속속 등장, 검색엔진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네이버(대표 이해진 http://www.naver.com)와 부바(대표 정재윤 http://www.booba.co.kr)는 각각 Q&A 검색엔진 「넥서치」와의 하이퍼링크 개념을 기반으로 한 순서매김 알고리듬 검색엔진 「부바」를 앞세워 기존 선발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넥서치는 Q&A방식 검색엔진으로 질문을 통한 대화형 검색엔진이다. 이 검색은 네티즌이 단어를 입력하면 다시 네티즌에게 그 단어에 대한 다양한 세부사항을 질문하고 선택사항을 제시해 네티즌 스스로 원하는 정보를 찾아가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넥서치는 국내에서 최근 개발된 것으로 네스트시스템(대표 이병진)이 공급권을 갖고 있다. Q&A방식 검색엔진은 이미 미국에서 자연어 검색엔진을 대체할 유력한 검색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바는 각 사이트가 웹에 연결(하이퍼링크)된 수가 얼마인가를 자동으로 측정해 링크가 가장 많은 사이트를 가장 유용하고 가치있는 사이트로 평가, 순서대로 제시하는 검색엔진이다.

부바는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해 혼란하기까지한 웹문서 검색이나 자연어 검색과는 달리 인지도 높은 사이트부터 차례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경매」를 입력할 경우 「옥션」과 「이쎄일」 「와와」 「셀피아」 등을 차례로 검색해준다. 이 검색방법은 미국 구글(http://www.google.com)이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구글은 현재 한글 서비스도 개시했다. 미 야후가 새로운 검색엔진으로 도입, 효용성 측면에서는 이미 검증된 검색방법이라 할 수 있다.

숭실대 이준호 교수는 『단지 많은 검색결과는 정보공해로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킬 뿐 최상의 서비스가 아니라는 것이 최근 검색엔진 업계의 경향』이라며 『이들 검색엔진이 기존 디렉터리 검색, 자연어 검색 등과 결합한다면 최상의 검색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