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부 부처와 한국통신간 논란이 계속됐던 무궁화위성의 분리추진계획이 백지화됐다.
한국통신 이계철 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획예산처와의 무궁화위성 분리문제에 대해 최근 협의한 결과 『한국통신이 위성사업을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수행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획예산처는 IMF 대응차원에서 마련됐던 무궁화위성 분리매각 등 지난 98년의 구조조정 계획의 추가적 이행을 한국통신에 요구해왔고 한국통신은 매각불가를 고집해왔다.
이계철 사장은 『기획예산처와의 협의에서 망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통신에 무궁화위성을 분리하라는 것은 합리적인 방안이 아니라는 점을 집중 설득, 무궁화위성 분리문제가 백지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또 『전국 TRS사업자인 한국통신파워텔의 처리문제에 대해서도 선 외자유치 후 매각정리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