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장세전망>투매 벗어나 추가 상승 기대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바닥권을 벗어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동안의 투매양상에서 벗어나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고 과도한 하락으로 지수대별 매물벽도 높지 않다는 점에서 추가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인 반등부분을 제외하고는 주변 여건의 개선점이 뚜렷하지 못하다. 최근의 상승세는 무차별적인 분위기에 편승한 것으로 종목별로 세분화하지 못하고 있어 신중한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이번주에는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가담한 투자자들이 이익실현에 나설 전망이다. 공격적인 시장대응은 자제하면서 좀더 냉정한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코스닥기업을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다. 주식 등 비영업적인 부분에서 수익구조를 꾀하고 있는 업체는 배제하고 수익이 창출되는 기업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료나 성장성에만 치우치는 경향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자금사정, 기업 안정성 등에 신경써야 한다. 또 향후 발생 가능한 테마주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2001년 예상안을 감안시 향후 정보화사업 및 교육부문에 중점적인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보여 이에 관련된 종목군이 관심권으로 부상중이다. 또 지난달 29일 김대중 대통령이 벤처기업에 전략적 제휴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경영능력을 펼칠 수 있는 세제지원과 주식교환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A 종목군들도 다시 한번 테마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일정부분 현금보유 비중을 늘리는 가운데 우량주로의 교체매매를 병행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해보인다. 교체매매의 주요 대상종목군으로는 M&A 관련주를 꼽을 수 있으며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신업종 대표주 종목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