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인코딩솔루션을 개발 벤처기업인 디앤씨테크(대표 박한서)는 중국 무역부 산하의 중기그룹과 내년까지 MP3 인코딩 키트 100만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디엔씨테크는 이번 계약은 1차로 선적할 디지털오디오 솔루션 100만대를 시작으로 비디오, 인터넷방송 솔루션 등 자사에서 개발한 모든 제품과 원천기술을 중기그룹을 통해 점진적으로 제공하고 중기그룹이 이의 중국내 독점권을 갖는 내용으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디엔씨테크는 일본시장 진출에 이어 중국에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 2001년에만 최소 25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일본 아이와사가 생산한 인코딩 MP3 플레이어 「MM-FX500」의 핵심기술인 인코딩솔루션을 독점 계약해 제공한 바 있다.
박한서 사장은 『중국 아날로그 휴대형 카세트플레이어가 올해 8000만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이 중국 디지털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기그룹은 중국 유력 국영기업집단으로 현재 자국내 28개 기업, 해외 10개 기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개 국영기업을 민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