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대형 서비스종목들이 매출증가로 재무안정성을 확보함에 따라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이 상향평가돼 향후 주가상승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25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하나로통신과 한국통신프리텔, 한국통신엠닷컴 등 코스닥시장의 대형서비스업체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거나 현상유지 평가를 내렸다.
한신평은 한통프리텔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2에서 A2+로 한 단계 올렸으며 한통엠닷컴은 기존 A3+에서 A2+로 무려 3단계 상향조정했다. 또 하나로통신은 기존의 A3 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한통프리텔은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해 10월 25일 현재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안정된 영업기반 및 시장지위를 확보했으며 단말기보조금 폐지로 양호한 순익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회사설립 이래 올 상반기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한통엠닷컴(구 한솔엠닷컴)은 국내 최대 기간통신사업자이며 최우량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이 경영권을 인수함으로써 재무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한신평은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2001년 상반기에 합병할 계획으로 있어 시장점유율 상승과 투자비절감 및 영업망 활용 등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하나로통신에 대해서는 한국통신에 이어 제2 시내전화사업자로 산업내 지위와 통신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자체 자금 조달력 외에 주주사들의 직간접적인 지원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