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동영상플레이어 등장

인터넷방송을 비롯한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운받아 들고다니며 즐길 수 있는 휴대형 동영상플레이어가 등장한다.

임팩트라(대표 범재룡)는 최근 MPEG4 기술과 소형화·저전력 기술 등을 응용해 MP3·WMA·AAC 등 디지털오디오는 물론 MPEG4 동영상과 윈도미디어테크놀로지(WMT) 등 다양한 포맷으로 압축한 동영상 콘텐츠까지 재생할 수 있는 「MPEG4 플레이어」를 개발, 내년 3월께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늦어도 내년부터는 인터넷방송과 뮤직비디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도 MP3음악처럼 들고 다니며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임팩트라가 지난 8개월간 총 2억여원을 투자해 개발한 MPEG4 플레이어는 2.5인치 크기의 컬러LCD를 장착한 폴더형 제품으로 크기가 담뱃갑만하고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최첨단 제품으로 이처럼 다양한 포맷의 디지털오디오와 동영상을 한꺼번에 재생할 수 있는 휴대형 플레이어가 개발되기는 이번이 세계에서도 처음이다.

또 64MB용량의 플래시메모리에 1시간분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MPEG4 인코더를 내장해 비디오CD나 캠코더 내용을 동영상파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의 보급을 위해 임팩트라는 지난 8일 다양한 인터넷방송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잉카엔트웍스(대표 안성민) 및 싱가포르 MP3플레이어 전문업체인 RFC 등과 차기모델 개발 및 콘텐츠 서비스와 세계시장을 무대로 한 마케팅 등 전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3사 공동으로 오는 13일부터 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추계 컴덱스에 참여하기로 했다.

3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내년 5월에는 디지털카메라를 내장한 2차 모델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CDMA·GSM 모뎀을 장착해 무선통신기능을 부가한 신제품도 개발, 내년에 총 4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오는 2002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문의 (02)578-0733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