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59개 업종에 대한 서울지역 상권정보를 전자지도와 결합시킨 인터넷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업종 및 창업지역 선택 등에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월부터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서울시 전역 59개 업종 23만5000여개 소규모 점포에 대한 상권정보를 조사해 DB화하고 이를 전자지도에 접목해 인터넷(http://www.bizinfo4u.or.kr)으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인터넷 사이트에는 슈퍼마켓·한식점·서점·노래방·게임방 등의 점포에 대한 상호, 주소, 전용면적, 개업연도, 체인점 여부, 입지형태 등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 가장 선호되는 업종인 분식점, 한식점, 게임방, 액세서리점, 찻집, 비디오 대여점 등 10개 업종 3만3000여개 점포의 월평균 매출액, 창업비용, 주고객층, 영업만족도, 종업원구인방법 등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예비창업자들은 점포를 내기 전에 인터넷 상권지도상에서 창업을 원하는 지역범위를 선택해 동일업종 점포의 수, 전용면적, 개업연도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표본조사한 10개 업종에 대한 주요 고객 연령대와 해당업종에 최적의 투자규모에 대한 기본적 판단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산자부측은 『이번 서비스로 예비창업자들이 시행착오를 거쳐야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손쉽게 확보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중소 제조업체 및 도매업체들은 물론 일반 유통업체들도 입지선정을 위한 정보를 파악해 효율적인 마케팅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지원센터)과 대한상공회의소 관리 하에 인터넷 상권지도 서비스와 함께 무료창업상담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대한 안내정보도 서비스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 상권지도 서비스에 대한 활용도가 높을 경우 중기청(소상공인지원센터) 및 상의와 공동으로 동 상권 정보와 서비스 메뉴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시에 대한 상권 분석결과 점포 1개당 인구수는 게임방 2308명, 노래방 2048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