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한국통신IMT-전자상거래·유통업체

◆한국통신IMT의 유통·전자상거래파트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통신IMT는 전자상거래·유통관련 컨소시엄 구성주주 영입과 관련, 초대형 유통그룹인 롯데를 포함하여 편의점, 중견유통업체, 종합상사, 전자상거래업체, 금융기관 등 각 분야의 정상급 기업들을 포진시키는데 주력했으며 전자상거래관련 18개사, 유통관련 51개사로 구성돼 있다

향후 이들은 IMT2000 유통 및 물류, 전자상거래분야에서 시너지 창출 및 가입자 조기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전자상거래분야에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등 초우량은행과 교육보험, BC카드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계열SI 및 인터넷사업부문과 함께 IMT2000에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기업이다.

유통관련 기업중 롯데쇼핑, 훼미리마트, 현대종합상사, 한솔CSN, 서울이동통신

등이 눈에 띄는 기업이다.

한국통신IMT는 컨소시엄 참여기업의 유통력 및 물류분야의 기존 인프라의 우수성을 고려할때 IMT2000사업의 조기정착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특히 이들 전자상거래파트 및 유통관련기업들이 기존의 콘텐츠나 장비기술부문과 달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 이들을 통해 가입자유치 등 초기시장선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우선 각 사의 유통자원을 한국통신 유통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초기가입자 확보에 최우선을 둘 것이며 전문적인 물류업체를 중심으로 단말기유통의 최적화를 이루어 물류분야의 비용절감을 유도키로 했다.

전문 유통기업을 통해서는 일반가입자 시장을 공략하고 기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도 점점 비중이 증가되고 있는 기업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 및 솔루션분야의 컨소시엄 주주사와 연계하여 IMT2000의 새로운 수요창출 및 서비스창출에 적극 나섬으로써 이들을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

한국통신IMT가 컨소시엄 전략적 주주로 영입한 국민은행(대표 김상훈)은 국내 최정상이란 수식어가 붙는 우량은행.

전국 600여개의 지점과 1만4000명의 고객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랜드파워가 은행부문 1위다.

최근 글로벌 파이낸스로부터 국내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될 정도로 국내외로부터 인정된 우량은행이다.

한국통신IMT는 국민은행에 대해 콘텐츠와 전자상거래, 유통분야 활용 등 IMT2000서비스시장에서 전천후 활동이 기대되는 전략적 주주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선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솔루션 제공은 국민은행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

대표적인 소매금융 기관인 국민은행은 전국에 방대한 점포를 보유한데 이어 자회사인 국민신용카드의 영업망과 가입고객을 고려하면 향후 IMT2000과 관련해 다양한 영업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자회사인 국민데이터시스템에서 금융관련 각종 시스템 기술과 사이버뱅킹 기술을 보유하여 향후 M커머스의 주요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국민은행은 IMT2000의 유통에서도 커다란 역할수행이 가능하다.

국내 정상의 고객기반과 유통망을 가입자 유치 기반으로 활용할 경우 국민은행의 전국지점을 단말기 물류거점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통신IMT는 앞으로 국민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민은행이 갖고 있는 노하우 및 기술,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택은행

주택은행(대표 김정태)은 한국의 대표적인 소매금융회사로 우수한 재무구조와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우량은행이다. 한국통신IMT가 국민은행과 함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전략적 주주로 손꼽힌다.

주택은행은 전국적으로 627개의 점포망과 1만4000명의 IMT2000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IMT2000사업자에는 놓칠 수 없는 기업이다.

특히 주택은행이 보유한 금융, 부동산관련 콘텐츠 및 커머스 솔루션은 IMT2000서비스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안정적인 주택금융을 기반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이 된 주택은행은 특화된 가입자기반과 오프라인 인프라가 토대를 이루고 있다.

주택은행도 이를 기반으로 IMT2000사업과 관련, M커머스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시장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주택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는 최근 인터넷 뱅킹의 금융포털 및 부동산 포털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통신IMT는 주택은행의 인터넷뱅킹포털서비스를 M커머스의 중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IMT2000서비스의 저변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택은행은 전국 분포의 점포망을 가입자 모집의 창구 및 단말기 유통의 창구로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금융고객기반을 IMT2000가입자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솔CSN

한솔CSN(대표 김홍식)은 국내 인터넷상거래의 정상업체로 국내 인터넷쇼핑몰 인지도분야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는 한솔그룹계열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전문업체다.

지난 97년 6월 선보인 한솔CS Club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쇼핑사업은 한솔CSN의 대표서비스.

한솔CS Club은 인터넷을 통해 회원에게 15만가지 상품과 1000여종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이버 쇼핑사업으로 현재 전체회원은 200만명 규모다.

한솔CS Club은 미국 인텔사가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성공사례로 손꼽았으며 한국정보문화센터에서 조사한 네티즌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대 기업간 법인영업을 담당하는 B2B, 사이버 경매사이트, 휴대폰과 PC를 통한 여론조사 사업인 M서베이, 자동차 토털서비스인 오토스클럽, 국내외 여행사이트 Tripia, 결혼관련 토털서비스 웨딩몰 등의 전문사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솔CSN은 물류사업도 전개중으로 물류사이트인 한솔 로지스클럽(Logis Club)은 기존의 보관, 하역, 운송 중심의 단순서비스를 뛰어넘어 물류에 국내 최초로 사이버 개념을 도입한 한차원 높은 물류사업으로서 지난 99년 4월 사업개시 후 꾸준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한솔CSN은 그동안 전자상거래 및 물류·유통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IMT2000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통신IMT는 『한솔CSN은 물류분야의 종합관리 대행을 비롯하여 IMT2000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모든 물류 인프라 제공이 가능하다』며 『유통 및 물류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상호 시너지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쇼핑

롯데쇼핑(대표 이인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통업체로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대형할인매점인 마그넷,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

특히 지난 5월 한국통신과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에서 포괄적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한미르에 「롯데 한미르 쇼핑몰」을 연데 이어 6월에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닷컴」(http://www.lotte.com)을 오픈, 인터넷 e비즈니스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롯데는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유통 및 물류업계의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새로이 문을 연 롯데닷컴은 패션·미용·자동차·음반·가전제품·사무용품·유아 및 아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무선 인터넷 쇼핑 호스트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롯데호텔·롯데월드·롯데리아 등 롯데그룹이 보유한 레저·외식산업 관련 콘텐츠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데다 롯데전자·롯데정보통신·롯데캐피탈 등 기기산업과 금융을 포괄하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롯데는 한국통신 IMT2000컨소시엄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유통분야의 비중있는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마그넷을 활용한 IMT2000프로모션을 추진하는 한편 전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통해 IMT2000 가입자 모집 및 요금수납 대행 등의 부가사업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대표 류예동)은 금융 VAN서비스 제공 전문기업으로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전자예약시스템 구축으로 전자상거래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국 64만 가맹점과 국내외 신용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신용카드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 전자상거래 지불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건설교통부의 고속버스승차권 전산화서비스 개발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전국 80여개의 고속버스 터미널을 연결하는 교통/예약 VAN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은 신용거래·교통 및 예약정보 기반의 기존서비스를 무선으로 구현할 경우 매우 강력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신용거래·교통 및 예약정보기반의 서비스를 IMT2000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IMT2000 통합 무선게이트웨이 솔루션을 보유 및 개발중으로 윈도CE와 WAP과 같은 모든 OS를 통합한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공동연구하고 있다.

이밖에 고객에 관한 DB 및 엘로페이지 DB, 가입자에 대한 eCRM솔루션, 무선을 통한 지불 솔루션, 소액결제 솔루션 등을 구상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은 이와 함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전국 64만 가맹점의 고객을 IMT2000 가입자 기반으로 확충하고 판매접점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대표 최상빈)은 무선호출서비스를 전개해왔던 기간통신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업체.

그동안 무선호출사업을 통한 고객관리 및 영업분야에서 막강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유보율, 부채비율에서도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기록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무선호출서비스가 사양산업으로 전락함에 따라 업무영역을 무선 인터넷 네트워킹 분야로 전환하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은 인터넷 메시징 서비스(IMS)와 멀티미디어 무선 서비스(MWS)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종합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업, 벤처투자 및 사업협력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IMS(Internet Messaging Service)는 기존 무선호출 인프라를 인터넷과 연계한 호출서비스이고 MWS(Multimedia Wireless Service)는 광대역 무선 가입자망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과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이동통신은 기존 무선호출사업을 통해 다져온 고객관리 및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관련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이동통신은 유무선 인터넷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내부펀드를 조성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초고속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제휴선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계획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한데서 비롯되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은 전국 180개 대리점과 800여개 배급망을 활용했던 통신사업 유통노하우를 통해 IMT2000 초기 가입자를 유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