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공인인증기관, 인증서비스 활성화 박차

인터넷 뱅킹과 홈트레이딩, 전자상거래가 확산되면서 안전성과 신뢰성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전자거래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공인인증서를 발행하는 공인인증기관들이 인증서비스 활성화와 수익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인증·한국증권전산·금융결제원 등 3개 공인인증기관은 최근 인터넷을 이용한 거래 및 업무처리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상의 본인확인 수단인 전자서명(인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 전국 지점망을 갖고 있는 보험사나 증권사 등을 등록기관(RA)으로 확보해 공인인증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공인인증기관의 매출 신장이나 수익 창출은 RA 확보전과 부가서비스의 품질과 직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정보인증(대표 이정욱 http://www.signgate.com)는 지금까지 교보생명, 한국통신, 신원정보기술, 데이콤 등 10개 등록기관(RA)과 7개 BRA를 확보하는 등 공인인증서 발급을 위한 RA 및 등록사무소(BRA)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정보인증은 함께 시점확인서비스 및 내용증명 서비스 등을 준비중이다.

또한 21개 은행권과 공동으로 인터넷뱅킹 분야를 중심으로 공인인증 시범서비스를 전개중인 금융결제원도 향후 인증 서비스분야를 쇼핑몰분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융결제원은 전국 21개 은행 지점을 RA로 활용해 연내에 본격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 외에 시점확인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통해 매출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증권사를 기반으로 공인인증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한국증권전산(http://www.signkorea.com) 역시 삼성화재, 동부화재, 신동아화재 등 3개 보험사와 RA계약을 맺은 데 이어 신흥증권, 신영증권 등과도 RA 계약을 추진중이다. 한국증권전산은 특히 보험사 및 증권사 전국 지점을 지역등록기관(LRA)으로 확보해 공인인증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조달청 전자입찰 시스템 개통과 함께 선보인 시점확인 서비스를 비롯해 앞으로는 내용증명서비스, 전자공증서비스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