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스톡캐스터·VIP스탁컴·마이폴리오 등 증권 포털업체들의 주식매매신호 유료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업체들은 주식매매신호가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유용한 정보라는 점을 내세워 일반 유료 콘텐츠에 비해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잇따라 서비스를 개시하고 회원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주식매매신호는 프로그램에 의해 투자지표를 산출해 자동으로 최적의 조건을 회원에게 실시간 통보해주는 시스템 트레이딩 기법이다.
지난 9월 가장 먼저 주식에 대한 「팍스매매신호」 서비스를 시작한 팍스넷(대표 박창기 http://www.paxnet.co.kr)은 현재 고가의 프리미엄 서비스에 600여명의 회원을, 3만3000원의 보급형 서비스에 1500여명의 회원을 유치하는 등 이 서비스로 지난 10월 한달 동안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팍스넷은 매매신호서비스를 개별 통보해주는 월 99만원, 44만원, 33만원의 고가 프리미엄 서비스와 홈페이지를 접속해야만 알 수 있는 저가의 보급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유료 선물 주식매매신호 서비스를 시작한 스톡캐스터(대표 정회선 http://www.stockcaster.com)는 현재 월 99만원 가격에 5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스톡캐스터는 선물 주식거래의 경우 무조건 많은 회원을 유치하는 것이 오히려 매매신호의 효용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판단, 총 150명의 소수 회원에 한해 고급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VIP스탁컴(대표 구승엽 http://www.vipstock.com)도 지난 10월 23일부터 고가 현물 주식매매신호 서비스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일반회원 대상의 월 100만원 서비스와 법인 대상의 월 1억원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각각 10명과 1개 업체를 회원으로, 월 5만원의 현물 주식매매신호는 1000여명이 회원을 확보했다.
무료로 현물 주식매매신호를 UMS로 제공중인 마이폴리오(대표 정성훈 http://www.mifolio.com)는 13일부터 유료 서비스에 들어갔다. 마이폴리오는 2개월에 22만원, 6개월에 56만원, 12개월에 92만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