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피아노업체들이 불황타개를 위해 적극 나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기침체로 내구재 소비증가율이 마이너스 행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벨로체·삼익악기·영창악기 등 디지털피아노업체들이 급랭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판촉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방학·졸업·입학 등 연말에 집중된 디지털피아노의 소비자 구매패턴을 겨냥해 무이자할부제를 도입하거나 고급기능을 갖춘 저가형의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감을 줄여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창악기(대표 정낙원 http://www.ycpiano.co.kr)는 연말 판촉전의 일환으로 무이자할부제를 다음달 10일부터 본격 도입하기 위해 LG·삼성 등 카드사를 대상으로 협의하고 있다. 또 다음달초 고기능이면서 가격대는 저렴한 100만원대의 신제품을 출시, 매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벨로체(대표 양원모 http://www.veloce.co.kr)는 내수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학원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99만원대의 저가형 신제품(모델명 DP-150W)을 최근 출시했다. 특히 이 제품은 고급 건반(웨이티드)을 장착하고 외장은 일반피아노의 색상과 광택을 그대로 재현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익악기(대표 안기봉 http://www.samick.co.kr)도 BC카드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10개월 무이자할부제를 이달말까지 연장하는 등 불경기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