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전자앨범 및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이미징 서비스업체들간 고객확보를 위한 서비스 차별화 경쟁이 본격 점화됐다.
아이미디어·컴텍멀티미디어·아이씨에스에스·포토조이·아이포탈 등 디지털이미징 서비스업체들은 사진 장당 인화가격과 배송 소요시간, 전자앨범 용량 등에서 동종업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이처럼 디지털이미징 서비스업계가 가격이나 서비스 용량 및 각종 이벤트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은 충성도가 높은 단골 고객을 미리 확보함으로써 아직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초기 시장을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이미디어(대표 조휘택 http://www.imedia.co.kr)는 현재 3×5크기 사진을 온라인 사진 인화가격 중 최저가인 200원에 서비스하고 100MB 용량의 전자앨범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의 현대칼라 현상소를 통해 디지털필름을 인화하고 전자앨범으로 만들어주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대회를 후원하는 등 각종 이벤트도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컴텍멀티미디어(대표 김영학)는 자사의 디지털이미징 서비스 위드매치닷컴(http://www.withmatch.com)을 통해 사진 리터칭 서비스와 100여종의 팬시상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진작가협회와 제휴, 2만컷의 사진을 제공하고 음성까지 추가할 수 있는 다차원 앨범도 준비중이다. 이밖에 남북이산가족 방문행사 지원 등 각종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아이씨에스에스(대표 김은희)는 포토지니(http://www.photogenie.co.kr) 서비스를 통해 200MB 용량의 전자앨범과 디지털사진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제공하는 한편 사진을 이용한 각종 팬시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는 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해 전국망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필름을 수거·인화·앨범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포탈(대표 황찬욱 http://www.iphotal.com)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인화요금 1만원을 선불카드처럼 미리 입금하면 액수의 2배 분량을 인화해주는 선입금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100MB 분량의 전자앨범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포토조이(대표 김훈 http://www.photojoy.co.kr)는 사진앨범을 넘기듯 디자인한 전자앨범 형태로 혁신한 데 이어 가족·동창회·동호회·학교·회사 등 단체 앨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디지털포토(대표 송정진)의 직스닷컴(http://www.zzixx.com)은 40MB 앨범 용량과 4×6크기를 장당 500원에 이틀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는 디지털이미징 서비스의 경쟁력이 전자앨범의 사용편의성과 사진 인화품질 및 배송기간, 가격에 의해 좌우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콘텐츠의 내실성과 대형 유통망과의 결합을 통한 대소비자 접점 확보 여부에서 판가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