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벤처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본격 입주 가능성을 보여온 대덕연구단지내 한솔기술원 부지가 대덕밸리의 벤처타운으로 본격 조성될 전망이다.
한솔제지 소유인 한솔기술원 부지에 대한 분양을 대행하고 있는 엑스포컨설팅(대표 진나련)은 최근 과학기술부로부터 벤처 입주 승인을 얻음에 따라 90% 이상의 부지를 벤처기업용으로 분양하기로 하고 내년 11월까지 벤처집적시설의 건축을 완료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스포컨설팅은 한솔기술원 부지 3만9000여평을 10필지 1000∼8000평 크기로 나눠 오프너스, 인바이오넷, 펩트론, 에이팩 등 20여업체와 계약을 끝냈거나 마무리 협상중이다.
특히 이 가운데 약 600평은 벤처빌딩으로 조성해 연면적 5000평 규모의 5층 빌딩을 건립하기로 하고 50∼100개의 입주업체를 모집중이다. 분양업체에 대해서는 50평 기준으로 1억6500만원이며 입주업체에는 연 8%의 시설 및 협업화, 운전자금의 대출,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5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신청 대상은 연구소 및 벤처기업인 업체, 일정한 비율의 자금 부담 능력이 있거나 공동시설의 설치이용이 가능한 업체다.
엑스포컨설팅 진나련 사장은 『지금까지 지반조성 및 지하 토목공사가 1차 완료된 상태』라며 『개발완료 단계인 한효과학기술원과 삼양화학 부지를 제외하고는 마지막 개발예정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 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