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DVD플레이어를 내장한 21인치 완전평면TV(모델명 SMD-21G5)를 국내 최초로 개발, 내년부터 개인용 TV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자체 보유한 완전평면TV 기술과 DVD플레이어 기술을 결합시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DVD 복합TV로 프랑스 톰슨과 독일 그룬딕만이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TV를 시청하다가 간단한 조작만으로 DVD영상은 물론 비디오CD와 음악CD도 즐길 수 있고 가상 돌비시스템을 통해 3차원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홈시네마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1인치 소형 완전평면TV에 첫 적용한 DVD 복합TV를 앞세워 최근들어 유럽·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개인용 TV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공간절약과 편리성을 강조한 소형 복합TV는 전체 TV수요의 10%를 차지할 만큼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