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 및 부산컴상가,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부산의 인포상가와 부산컴퓨터도매상가가 부실기업 퇴출발표 여파에서 벗어나 이번 위기를 상가활성화 및 상인단합을 꾀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있다.

퇴출기업인 일성건설의 인포상가가 상가활성화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또 신화건설의 부산컴퓨터도매상가는 상인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키로 하는 등 건물소유주의 퇴출발표에 따른 불안감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인포상가의 경우 최근 일성건설 관계자가 상가를 방문해 법원의 결정에 따라 법정관리가 계속될 것임을 재차 확인하는 한편 상가활성화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이른 시일내에 수립,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포상가 입점업체들은 부실기업 퇴출발표시 일성건설이 포함된 데 따른 불안감에서 완전히 벗어나 앞으로 수립될 상가활성화 계획의 내용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퇴출발표가 오히려 인포상가의 활성화계획을 추진하는 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화건설의 부산컴퓨터도매상가 역시 퇴출발표 이전에 이미 청산이 결정된 상태로 이번 발표가 청산을 공식화한 것외에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오히려 상인들이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따라 최근 열린 총회에서는 다소의 이견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9명의 협의회 운영진외에 자문위원을 구성해 협의회를 중심으로 전체 상인들이 결속키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