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텔 장사 잘했다

한국노텔네트웍스(대표 정수진)의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텔네트웍스는 23일 올해 한국통신과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장비에서만 총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힘입어 올해 최소 2억5000만달러에서 최대 3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텔이 한국통신에 공급한 장비는 ADSL 집선장비인 DSLAM(모델명 아이마스) 20만회선분, 그리고 120만명의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광대역 원격접속서버(B-RAS)인 「샤스타 5000BSN」 등이다.

한국노텔은 ADSL 장비 외에도 2.5기가 동기식디지털계위(SDH), 고밀도파장분할다중화(DWDM) 장비 등 광전송 장비가 지엔지네트웍스·한국통신·SK텔레콤 등 기간통신사업자에게 대거 채택돼 이번 고속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한국노텔의 올해 매출 전망은 올초 예상했던 1억2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한국노텔은 내년 IMT2000 등 이동통신 분야에까지 진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오는 2001년 말까지 인력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