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켓 위기돌파는 함께...폴리머·섬유패션 분야 협의회 잇따라 발족

「B2B 뭉쳐야 산다.」

지금까지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e마켓플레이스 업체들이 최근의 위기국면을 공동돌파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폴리머 관련산업 6개 e마켓플레이스 업체는 최근 모임을 갖고 「플라스틱산업 온라인업체협의회」(가칭)를 발족시켰다.

△뉴프라닷컴(대표 오만근 http://www.new-pla.com) △몰드넷(대표 하교윤 http://www.mouldnet.com) △몰드매니아(대표 강태섭 http://www.moldmania.com) △엔프라넷(대표 문원주 http://www.enplanet.co.kr) △폴리머닥터(대표 이성율 http://www.polymerdoctor.co.kr) △허브엠닷컴(대표 류병우 http://www.hub-m.com) 등 6개 B2B는 업체간 공동관심사에 대한 포괄적 제휴를 맺고 협의회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 업체는 뉴스, 게시판, 자료실, Q&A 등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거쳐 공동운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같은 활동을 구체화하고 각 업체간 관계발전을 위해 매월 대표자모임도 정례화했다.

허브엠닷컴의 류병우 사장은 『솔루션개발 등에 대한 중복투자방지 및 범용 콘텐츠·DB 공유화 등의 구체적 협의회 사업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16개 섬유 B2B업체가 모여 설립한 섬유패션B2B협의회(의장 홍두표 텍스피아웹닷컴 대표)도 「한국섬유패션 전자상거래협회」를 다음달 정식 발족시킨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섬유 e마켓 표준솔루션 개발, 섬유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등 기존 협의회 사업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신규 발족되는 협회는 섬유산업연합회의 산하단체(사단법인)로 소속돼 기존 협의회 사업이 보다 강력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협회에는 현재 섬유B2B업체는 물론 고합, 삼성물산 등 오프라인 제조업체의 참여가 크게 늘 것』이라고 밝혀 향후 협회의 활동이 온오프라인간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임을 내비쳤다.

섬산연 최문창 과장은 『정부의 섬유산업진흥책의 기본골자는 기존 제조업체의 e비즈니스화』라며 『발족되는 협회의 경우 오프라인업체의 참여와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지원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