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커머스원 마크 호프먼 회장

국내 대규모 e마켓플레이스 중 하나인 지티웹코리아(대표 정태기 http://www.gtwebkorea.com)가 27일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기업간(B2B) 전자상거래(EC) e마켓플레이스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지티웹코리아는 커머스원이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 107개의 마켓플레이스의 「글로벌 트레이딩 웹(global trading web)」의 한국 거점으로 서비스 초기부터 거래 대상을 전세계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 금호산업·삼양사·LG상사·현대모비스 등이 구매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컴팩·한국전자인증·커머스원·삼일회계법인·앤더슨컨설팅·에스나벤처그룹 등이 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28일부터 홍콩에서 개최되는 「e링크2000」에 참여하기 위해 들른 마크 호프먼 커머스원 회장을 만나 커머스원의 B2B 전략과 지티웹코리아에 거는 기대를 들어봤다.

-글로벌 트레이딩 웹이란.

▲글로벌 트레이딩 웹은 커머스원 솔루션을 기반으로 형성된 전세계 54개국 107개 e마켓플레이스의 네트워크를 말한다. 글로벌 트레이딩 카운슬(council)이 형성돼 있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국가간 거래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 조직에는 미국의 GM, 일본의 NTT, 홍콩의 아시아투비, 영국의 BT 등이 참여하고 있다. 커머스원과 독립된 조직으로 참여, 강력한 기업간 커뮤니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경을 넘어선 글로벌 웹 트레이딩이 실제로 일어나는가.

▲커머스원의 글로벌 웹 트레이딩 전략은 98년 미국의 LA카운티에서 커머스닷넷을 이용해 거래를 시작하면서다. 현재 54개국 107개 e마켓플레이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 퍼스트 보스턴투자사」나 캐나다의 토론토뎀(TD)사가 미국의 피플소프트사로부터 물품을 구매하는 등 실거래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 B2B 시장 전망과 글로벌 트레이딩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지티웹코리아에 거는 기대가 있다면.

▲그룹 및 관계사로 형성된 한국의 오프라인 기업 구조는 온라인에서 강력한 구매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국의 B2B 시장이 성장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티웹코리아에 참여한 LG를 비롯한 다수의 그룹들의 구매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티웹코리아는 이같은 구매력을 기반으로 한국의 커머스원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커머스원의 B2B 전략은.

▲커머스원의 전략은 한 개 기업이 글로벌 트레이딩 웹에 속하는 동시에 구매자와 공급자로서 모든 거래의 주체가 되게 하는 것이다. 커머스원은 이미 시작된 독립된 e마켓플레이스간 연동을 통해 e마켓플레이스의 협업을 현실화시킬 것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