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중심의 공동 e마켓플레이스가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업간(B2B) 전자상거래(EC) 협력을 위한 매머드급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e마켓플레이스 글로벌 마케팅 전문업체인 아이피아글로벌(대표 고봉상·이충화)은 최근 미국 모토로라사가 주축으로 구축중인 B2B EC 네트워크 「EC글로벌코리더」의 한국 파트너로 참여키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피아글로벌은 전자업종 공동 e마켓플레이스인 일렉트로피아와 벤처 인큐베이팅 전문회사인 아이그룹이 합작 설립한 B2B 마케팅 전문업체로 중소기업 위주의 e마켓이 해외 유수기업들과 협력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토로라를 중심으로 구축되는 EC글로벌코리더는 국가간 B2B EC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한국을 포함, 아시아·유럽·미주지역 국가 대표기업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1차 MOU교환은 한국·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중국·러시아·헝가리 등 7개국이 동시 참여했다. 대만은 중화텔레콤·에이서·퍼시픽그룹 컨소시엄, 말레이시아의 경우 자국내 최대 팜오일 플랜테이션 및 정보기술(IT)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고봉상 대표는 『이번 공조체제 구축에는 각국 기업들의 상호 업무협력외에도 현지 투자관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담겨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중소기업 주도의 e마켓인 일렉트로피아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C글로벌코리더는 모토로라사와 미국 B2B 솔루션 전문업체인 미티엄사의 시스템으로 각각 구축될 예정이며 아이피아의 주주사인 일렉트로피아는 솔루션 현지화 작업을, 아이그룹은 국내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각각 수행하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