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리점 특성화·전문화 육성

삼성전자가 대리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특성화점을 집중 육성한다.

삼성전자 국내판매사업부(대표 이상현)는 외국 가전업체들과 가장 치열한 격전이 예상되는 AV유통망을 강화하기 위해 AVP전문점과 파브전문점에 이어 내년에는 전국 대도시 지역의 500여개 대리점을 선정해 완전평면TV와 파브 등 영상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완평프로숍」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또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개에 이르는 AVP전문점을 내년까지 200여개로 확대하고 파브전문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등 AV유통망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내년부터는 국내외 가전업체들이 디지털 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등 이 시장의 선점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DVD전문점」 「DVC(디지털비디오캠코더)전문점」 「DSC(디지털스틸카메라)전문점」 등 디지털 특성화점을 신설하고 각 대리점에도 디지털코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현 사장은 최근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대리점 사장단 간담회를 갖고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력과 제품력을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특성화점을 육성하는 등 대리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