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우수 벤처기업 제품 전시를 통한 판매촉진과 벤처기업과 벤처투자가간 만남의 장이 될 「서울벤처박람회2000」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관에서 개막, 다음달 2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이에 따라 최근 「정현준게이트」 「진승현사건」 등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헤란밸리 등 서울 소재 벤처기업들의 분위기 개선과 벤처창업붐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과 서울특별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서울벤처박람회2000」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자치구, 공공기관 등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 등 서울소재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 162개사가 참여한다.
참여업체들은 「서울특별시관」 「자치구관」 「대학관」 「집적시설관」 「우수벤처전시관」 「신기술중소기업관」 「창업벤처상담관」 등 7개관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이중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기업가와 벤처기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벤처상담관」은 서울지방중기청·대한상의·기술신보·서울산업진흥재단·서울신용보증재단·한국소프트창업자문·특허기술정보센터 등 7개 관련기관이 참가해 벤처창업에 필요한 입지·자금·마케팅·기술·특허 등에 대한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또 서울엔젤클럽 주관 아래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 동안 게임웍스코리아·승화이엔씨·시큐이솔류션·휴먼디지털테크놀로지·위즈맥스·비알시스템 등 6개 유망 벤처기업이 엔젤 및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30일 오전 개막식 행사에서는 박람회 참여기업 중 성공적인 창업보육과정을 거쳐 벤처기업으로 성공한 기업이나 우수 기술력을 토대로 성장·발전하는 기업을 선정, 「서울벤처상」을 시상한다. 2000 서울벤처상 대상기업으로는 지오이네트가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으며 기협중앙회와 대한상의 회장상인 최우수수상에는 시너지프로세스와 서린바이오사이언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으로는 디엔에이중공업·디지탈미디어테크·연안씨엔씨 등 3사가 선정돼 각각 서울산업진흥재단대표상과 벤처기업협회장상,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상을 받는다.
한편 이번 박람회 마지막날인 2일 오전에 열리는 「창업·벤처지원제도 설명회」에는 서울중기청·기술신보·대한상의·특허기술정보센터 등 6개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벤처기업 지원정책 및 제도 △중소·벤처기업 기술보증제도 △엔젤투자가이드 △벤처기업 특허정보 활용방안 △중소·벤처기업 신용보증제도 △벤처기업 외자유치 등에 관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