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 김호일 http://www.hdinsurance.co.kr)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환경의 디지털 보상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구축된 디지털 보상시스템은 기존에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던 전산환경을 사용자 중심의 인터넷 환경기반의 전산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으로 기업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해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적,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도록 했다. 즉 보상직원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최근 화해무드를 타고 있는 북한의 평양 및 해외 어느 곳에서라도 현지 컴퓨터를 이용한 보상지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무한한 업무영역의 확대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또 인터넷 기반의 전산시스템을 무선모뎀을 이용해 무선 데이터통신과의 결합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이번 디지털 보상시스템을 통해 사고현장에서 모든 전산시스템 사용이 가능해 사고조회에서부터 계약조회·보험금지급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효과적인 자료관리라는 측면과 함께 각종 보험범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