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비즈니스에 대한 거품론이 불거져 나오고 벤처기업 인수합병(M &A)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및 기술가치 평가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형 기술·기업가치 평가기준」 제정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술기업가치평가기준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기술가치평가협회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 KTB네트워크빌딩에서 한국형 기술기업가치평가기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기술가치평가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신용평가, KTB네트워크,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신용정보, 과학기술정보원 등 관련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대학교수, 벤처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 한국형 기술기업가치평가 기준안의 의의와 체계, 관련 준칙 및 지침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기술가치평가협회 이기호 사무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토대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 조만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한국형 기술기업가치평가기준 제정을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내놓을 것』이라며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술 및 기업가치 평가에 대한 기준이 일반화되고 있어 관련업계와 공조, 한국형 기준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가치평가협회는 지난 7월 발족 이후 지난 8월 컨설턴트, M &A 전문가, 밴처캐피털리스트 등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기업평가 기준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국제기준에 입각한 한국형 기술기업가치평가기준 초안을 마련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