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무역의 자회사로 지난 5월 4000만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신용카드 조회서비스(VAN) 전문업체 케이에스넷(대표 이재형)이 전자지불서비스분야에 내년도 사업역량을 집중하는 대신 부가사업은 정리한다.
케이에스넷 이재형 사장은 『인터넷 지불게이트웨이(PG)와 금융VAN사업에 주력해 금융 및 전자지불서비스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다질 것』이라며 『현재 운영중인 전문가사이트 엑스퍼트(http://www.xpert.co.kr)는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엑스퍼트는 국내의 대표적인 전문가 커뮤니티사이트이지만 타사업부문과의 연계효과가 적은데다 갈수록 수익성마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케이에스넷은 현재 25% 가량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신용카드VAN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금융VAN 및 인터넷PG사업의 확대강화에 한층 힘을 싣기로 했다. 우선 신용카드VAN사업의 경우 SK·LG·현대 등 3대 정유업체와 가맹점 확대계약을 타진중이다.
또 모회사인 조선무역의 케이블TV사업과 연계, 케이블망을 통한 가맹점 금융서비스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PG는 지역 신용금고 등과 제휴, 실시간 계좌이체를 추가함으로써 현재 신용카드 위주의 지불서비스를 보다 확충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무기로 금융·지불서비스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유통·물류 전자문서교환(EDI)서비스 등 연계 가능한 모든 사업영역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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