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내년 500억원 인터넷 벤처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대표 이홍선)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인 약 500억원을 인터넷 관련 벤처기업들에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9개 기업에 총 597억원을 투자한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내년에도 인터넷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집행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했다. 이 회사는 특히 투자규모를 차별화해 5개 벤처기업에 각 50억원씩, 약 25개 기업에 10억원씩 총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e마켓플레이스 인프라를 지원하고 인터액티브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업체들을 중심으로 발굴·투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4∼5년뒤 보다 효과적으로 투자회수할 수 있도록 투자업체에 대해 약 30%의 비축자금을 확보,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최근 구성한 마케팅 전문 컨설팅팀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문규학 부사장은 『B2B, B2C 인터넷 벤처기업들이 수익모델 확보에 취약해 일부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며 『향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업체들을 중심으로 발굴 및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