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코앞에 다가왔다. 3∼4일간 생길 업무 공백을 메우느라 설맞이 준비를 못한 경우도 많을 듯하다.
걱정할 필요없다.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의 설 마케팅이 연휴까지 이어지며 식을 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늦은 감도 없지 않지만 미처 준비 못한 고객을 위해 설 선물 판매와 각종 이벤트가 계속되고 있다.
유통업체의 끝나지 않은 설 마케팅을 이용해 필요한 상품도 마련하고 놀이도 즐겨보자.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LG백화점은 23일까지 설 용품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특설 매장을 연다. 물론 구매 금액에 따라 고객에게 상품권도 증정한다.
e현대백화점은 긴급배송 119서비스를 실시한다. 19, 20, 22 3일간 퀵서비스를 이용해 선물을 당일 배송해주므로 고마운 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기회는 아직 있다.
혹시 준비한 설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현대백화점은 판매한 모든 설 상품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을 겨우 100% 교환해주며 교환 및 환불 고객에게 교통비까지 지급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설 선물세트를 수령할 때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 대비,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설 연휴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LG백화점 안산점은 20일과 21일 이틀간 1층 정문 앞에서 대형 윷놀이·투호·널뛰기·제기차기·떡메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물론시식도 가능하다.
또 한국역술인협회 소속 역술가를 채용해 일정 금액 이상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신년운세도 봐준다.
남대문 패밀리 패션몰 메사도 22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유자차·코코아를 무료서비스하며 투호·널뛰기·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한마당 이벤트도 실시한다.
날씨가 추워 밖으로 나가가기 귀찮다면 안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라이코스쇼핑몰(http://shopping.lycos.co.kr)은 1월 말까지 「라이코스 설날 게임광 축제」를 진행, 12종의 국내외 게임 SW와 보드패드 세트·DDR·미니 게임기 등을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하얀 마음 백구」, 유명한 만화 캐릭터인 「짱구는 못말려」,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를 건설해보는 시뮬레이션 게임 「롤러코스터 타이툰」 등이 마련돼 있다.
신세기통신(http://www.shinsegi.com)은 29일까지 자사 무선인터넷서비스인 아이터치(http://www.itouch017.com)를 통해 설날 특집서비스를 제공한다. 설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i신나라 설날 특집서비스와 폰타자대회 등이 진행되며 문자카드·캐릭터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카드를 친지와 친구·애인 등에게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보낼 수 있다.
폰타자대회는 휴대폰 화면에 주어진 3개의 단문을 가장 빨리 치는 고객 200명을 선정해 노트북·휴대폰·케이크·샴페인 교환권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설 연휴 안방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