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 등 수출환경 악화에 따라 국내 무역업체의 무역EDI 도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매트릭스2B(대표 곽종훈)가 최근 3207개 고객업체를 대상으로 자사 무역EDI인 「매트릭스*EDI」의 도입업체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경기 호조기인 지난 99년 257%까지 증가했던 도입업체 증가율(전년대비)이 지난해에는 137%로 2배 가까이 감소했다. 표참조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IMF가 본격화된 지난 98년에는 신규도입 업체가 276개로 전년 561개에 비해 크게 줄어든 반면 뚜렷한 경기회복세를 보인 99년에는 신규도입 업체만 1425개로 2.5배 급증하는 등 국내 경기의 부침에 따라 중소기업의 EDI 도입 등 정보화 추진도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트릭스2B의 곽종훈 사장은 『대다수 수출중소기업은 국내 수출환경 악화와 더불어 비용부담, 전문인력 부족, 유지관리에 따른 부담 때문에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무역EDI 등 사내 정보화에 미온적』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