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가 하반기에 1000억원을 출자해 2500억원 규모의 IT전문투자조합(MIC-IT펀드)을 추가 결성한다.
10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정통부는 IMT2000 사업자들이 낸 출연금을 활용, 연말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민관 매칭 IT전문투자조합을 결성키로 했다.
특히 하반기에 조성하게 될 IT전문투자조합에는 M&A특화IT펀드를 포함시켜 IT벤처산업 분야의 M&A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하반기 정통부가 IT전문투자조합에 출자키로한 금액은 총 1000억원으로 각각 50억∼100억원씩 10∼20개의 업무집행조합원을 선정, 배분할 계획이다.
업무집행조합원 선정시기는 오는 8월께로 잡고 있으며 12월 말까지 결성을 최종적으로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현재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함께 벤처캐피털업계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 최종 계획을 확정, 공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통부 관계자는 “정보화촉진기금 운용 계획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키로 확정된 만큼 하반기 투자조합 결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벤처캐피털들이 대규모 민간부문 매칭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 출자금액을 50억원으로 조정하는 등 세부적인 계획안은 상황에 따라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