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제6회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시·도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충남도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근 부산 글로리 콘도에서 행정자치부 관계자 및 시·도 경제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회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연찬회에서 충남도는 ‘공유재산을 활용한 천안밸리 조성’이라는 주제를 발표, 이같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충남도는 천안밸리 조성사업과 관련, 공유재산인 도유지를 부지로 활용함으로써 민간인 소유의 부지 수용때 민관간 의견대립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개발비용이 올라가는 말썽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천안밸리가 벤처기업이 보육기간이 끝나더라도 생산·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벤처복합단지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천안밸리는 충남테크노파크본부와 지역대학을 연계, 충남·북 권역을 벤처기업이 중심이 되는 테크노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축계획은 충남도 소유인 천안시 직산면 삼은리 일원의 18만3000여㎡에 오는 2006년까지 791억원을 투자해 종합지원센터, 생산설비 지원사업, 영상미디어 지원센터 등을 설립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천안밸리가 충남·북권역의 산업구조를 저생산·저부가치형에서 고생산·고부가가치형으로 개편하게 될 것”이라며 “조성이 완료되는 2006년께는 연 250개의 기업이 들어서 5000여명의 고용창출 및 3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