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캠퍼스]영남대 재학생 모두에게 PDA폰 지급

 

 영남대학교(학장 이상천)가 올해 초 추진해온 ‘i캠퍼스(i-campus)구축 프로젝트’의 하나로 내년까지 전교생이 정보단말기(PDA)를 통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이와 관련, 지난 29일 오전 국제관에서 정보인프라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i캠퍼스 구축 프로젝트 1차연도 사업 완성 선포식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인 모바일 캠퍼스 구축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올해 말부터 내년 1학기까지 2만여명의 재학생들에게 지갑크기의 PDA폰을 지급,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PDA폰으로 각종 학사 및 수업정보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학측은 PDA폰을 대량 구입하더라도 최소한 12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일정액 부담을 고려하고 있으며 통신회사측과도 특별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학생증을 현금카드와 교통카드, 도서대출카드 등을 겸하는 스마트카드로 대체해 출석자동체크 및 각종 결재가 가능하도록 하며, 인터넷 증명발급시스템을 구비, 학생복지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디스크와 기가비트급 학내·외 인터넷망 구축 및 데이터베이스(DB) 서버 이중화서비스에 대한 시연회와 함께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올해 초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특성을 상징하는 ‘i-campus(internet· information·interest·idea) 프로젝트’를 설정해 재학생들에게 인터넷 디스크를 공급하고 기가비트급 학내외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등 각종 정보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캠퍼스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PDA폰을 학생들에게 지급키로 했다”면서 “PDA폰으로 학생들의 정보 접근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교내 정보화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