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이 오는 2004년까지 채권상환이 유예됐다고 3일 공시했다.
한창에 따르면 제20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과 채권상환이 오는 2004년12월 31일까지 유예됐고 금리도 현행금리(1금융권 10%, 2금융권 11%)에서 담보채권 6%, 무담보채권 4%, 지급보증료 0.2% 등으로 감면됐다. 내년 6월 30일까지 이자지급도 유예된다.
또 9월 24일 현재 무담보채권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373억원, 비금융기관 72억원 등 총 445억원이 출자전환(주당 5000원)된다. 출자전환 전에 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운영위원에서 추후 결정된다.
2004년 12월 31일까지 보증채무 이행청권의 행사도 유예됐다. 해외현지법인의 여신도 정상금리 7%를 적용해 2004년까지 만기연장됐다.
한창은 부산방송 주식 및 부동산 처분으로 447억원의 차입금을 추가상환하고 채무재조정 후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거쳐 자금관리단을 철수시키며 자율경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