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거래소시장이 개인·외국인과 기관간의 치열한 매매 공방끝에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4일 거래소시장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려 결국 0.76포인트 떨어진 649.9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개인이 전날에 이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외국인도 여기에 가세하며 장을 지탱한 반면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청산물량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에 이어 개인은 58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오전장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도 오후들어 매수세로 전환, 26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해지면서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38%) 내린 70.7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한때 강보합을 기록했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든데다 개인들의 매기가 거래소시장의 하이닉스에 집중됨에 따라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157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16억원의 매수우위에 그쳤다. 개인들도 거래소에서 55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에서는 88억원 규모의 소폭 매수우위만을 보였다. 기관은 8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제3시장>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일부 종목이 활발하게 거래되면서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종반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소폭의 내림세를 연출했다. 수정주가평균은 3.61% 하락한 9920원으로 1만원대 이하로 다시 내려섰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8만주 증가한 100만주, 거래대금은 4000만원 감소한 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스피드코리아와 탑헤드가 각각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하며 매매를 이끌었다. 162개 거래종목 중 하락종목이 44개로 상승종목 33개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