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관련주 주도로 급상승을 보였던 증시가 기간조정을 보임에 따라 우량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4일 삼성증권은 증시가 단기급등에 따른 기간조정을 보임에 따라 지수관련주의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상승여력이 상대적으로 충분한 나라엠앤디·한단정보통신·대인정보·모아텍 등 우량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밝혔다. 표참조
삼성증권은 최근 SK텔레콤·삼성전자 등 지수 관련주 위주에서 중소형주들로 시장의 매기가 이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수 급상승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상승여력이 충분한 우량 중소형주들의 투자메리트가 돋보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이 선정한 우량 중소형주는 올해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반면 주가수익비율(PER)은 낮게 형성돼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다. 이들 종목 가운데 대인정보의 올 예상매출은 지난해보다 무려 71.0% 이상 증가하고 순이익도 7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PER도 7배로 시장평균에서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나라엠앤디·한단정보통신 등도 올 예상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되고 PER도 10에 미치지 못하는 저PER주들이다.
이승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수관련주가 이끌었던 시장이 당분간 기간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량 중소형 종목들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올해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는 저PER 종목군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