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르코니커뮤니케이션스는 광전송장비군과 브로드밴드 라우팅 및 스위칭(BBRS)·액세스 등 3개 제품군을 필두로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마르코니는 SK텔레콤에 자사의 브로드밴드 제품군을 납품하면서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마르코니는 내년 한 해 동안 대규모 백본망을 중심으로 한 광전송 분야의 DWDM 제품군은 물론 스위치·액세스 게이트웨이·소프트 스위치 등을 토대로 각 서비스사업자들을 상대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시킨다는 전략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광전송 DWDM 분야에서는 OADM 기능을 갖춘 대용량 PMA32와 롱홀타입 PLT80·PLT160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액세스 분야에 있어서는 ADSL 시대 이후 수동광네트워크(ATM-PON) 시장이 열릴 것으로 확신,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마르코니가 선보인 DWDM 장비는 스마트 포토닉스군이다. PMA32는 10Gb의 속도를 지원, 원격인식과 관리가 가능해 사용자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LT80·160은 각각 80채널과 160채널을 지원하는 10Gb 대용량 시스템으로 라인 시스템 역할을 애플리케이션으로 향상시킨다. 포토닉 장비는 기존 SDH·소넷 장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SDH·소넷층의 보호기능을 제공하며 옵티컬 도메인에서 완전한 트래픽 보호가 가능하다. PMM은 64채널 용량을 가진 메트로폴리탄 터미널 멀티플렉서로 2.5 속도에 10Gb의 전송량을 지원한다. 대형통신사업자의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위한 ATM 백본스위치인 40 를 지원하는 ASX-4000과 480 하이브리드 스위치 라우터 BXR-48000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ATM-PON용으로 구현돼 VDSL 등 차세대 네트워크서비스에 적격인 DF SDB, 가입자망의 음성데이터통합 솔루션인 액세스 게이트웨이 AXH 2500 등을 갖추고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마르코니는 내년에 한국통신을 비롯해 파워콤·SK텔레콤 등 대형 통신사업자와 ISP를 중심으로 한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