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쓰촨성 등 중국 주요 도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위성영상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위성탐사(RS) 전문업체인 지오샛텍(대표 신익현 http://www.geosattek.com)은 중국의 보리통신공사와 합작으로 ‘칭다오보리샛텍시스템공정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주요 도시의 위성영상을 활용한 대형 지리정보시스템(GIS)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
이번 합작 파트너인 보리통신공사는 중국 10대 그룹 중 하나인 보리그룹의 계열사로 자체 통신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오샛텍은 합작사 설립을 통해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쓰촨성 지역을 중심으로 위성영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오샛텍 관계자는 “이번 설립된 칭다오보리샛텍은 수천억원대 규모의 쓰촨성 GIS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쓰촨성 개발사업을 수주한 중국의 쿼디공사와도 별도의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오샛텍은 중국 칭다오시의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업무를 수행하는 탐사측회연구원과도 디지털 칭다오 건설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베이징시 택시관제시스템 프로젝트 참여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지오샛텍은 최근 삼성SDS(대표 김홍기)와 해외 위성영상 및 GIS시장 개척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고 중국과 동남아 GIS시장 진출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중국 지역별 위상영상사업 참여를 위한 현지 파트너 업체도 물색중이다.
지난해 설립된 지오샛텍은 위상영상을 활용한 영상지도 제작 및 데이터 분석과 3차원 시뮬레이션 기술 등을 보유한 신생 벤처 업체로 지난 9월에는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된 디지털도시박람회에 직접 참가하는 등 중국 위성영상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