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사장상이 수여된 인기게임과 프로게이머 2개 부문 특별상은 오픈 베타테스트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하며 파란을 일으킨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그라비티)’와 이달 초 열린 ‘월드사이버게임즈(WCG)’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해 한국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임요환(IS) 선수에게 돌아갔다.
인기게임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라그나로크’는 동명의 인기만화를 게임화한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악마로부터 평화를 지키려는 주인공들의 파란만장한 모험담을 담고 있다.
게임에 커뮤니티 기능을 대폭 강화해 채팅룸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게임메신저 기능을 통해 게이머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2D 캐릭터에 3D 배경을 접목시켜 그래픽이나 완성도가 PC 게임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악튜러스’ 개발진이 게임개발에 참여하는 등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프로게이머 부문 특별상을 받은 임요환은 ‘테란의 황제’라는 호칭을 받고 있는 한국 e스포츠계의 최고 선수. 발표 전부터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을 받았다.
임 선수는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올해 절정의 실력으로 각종 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최근 열린 월드사이버게임즈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으며 한국을 종합우승으로 이끌었다. ‘한국 프로게이머 공식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수려한 외모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라디오방송에 고정코너가 있을 정도. 지난 9월에는 ‘테란의 드랍쉽’이라는 스타크래프트 전략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