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벤처 캐피털 펀딩 1백억 달러 넘어선다

1996-97 1천 5백만 달러에도 못 미치던 인도 인포텍에 대한 벤처 캐피털 펀딩이 1999-2000에는 6억 7천만 달러 즉 5,000%라는 급성장을 보였다고 인도 정부가 발표했다. 더 나아가 2007-08년에는 104억 2천만 달러라는 거액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크놀로지 부문의 현 경기침체로 펀딩이 많이 감소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견해와는 반대로, 벤처 투자금은 위축되지 않았다. 올 회계연도 말까지 인도 IT부문의 벤처 캐피털 투자는 전년도의 두배나 되는 13억 5천 5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인도 IT부문의 벤처 캐피털 투자는 1997-98년에는 6천 7백만 달러, 1998-99에는 1억 2천 7백만 달러였다. 그러다가 IT 전성기이던 1999-2000에는 총 3억 3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벤처 자금이 주로 테크부문에 집중되어 있으나 곧 그 추세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즉 바이오테크놀로지, 제약, 유통 부문으로 벤처투자 자금이 몰릴 것이다. 지난해만 해도 IT와 테크놀로지 관련 업체들이 투자의 주 대상이 되었지만 2001-02에는 IT-enabled 서비스 업체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2000-01에는 인도 내 지사설립을 위한 벤처 투자자금이 비교적 많았다.

정부 통계치에 따르면, 18개의 새로운 벤처 캐피탈 펀드가 SEBI(Securities and Exchanges Board of India)에 등록되었다. 지난 회계연도에 인도 내에서 운영된 벤처캐피털 펀드는 총 28개 였다. 아마도 인포텍 부문의 성장이 정부의 벤처캐피털 펀드 운영을 부추긴 것으로 보여진다.

1999-2000 중앙정부와 각 주 정부는 몇몇 펀드를 조성했다. 예를 들어 IT부는 Sidbi(인도 중소기업 개발은행)과 공동으로 IT산업을 위해 2천만 달러 기금을 조성했다. 안드라프라데쉬, 카르나타카, 델리, 케랄라, 구자라트, 타밀 나두 등의 주정부 역시 지역 금융기관이나 Sidbi와 제휴하여 벤처캐피털 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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