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메모리 판매량 국산이 절반차지 `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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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에 판매되는 메모리의 절반 가량이 국산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전문업체 D램익스체인지가 집계한 2002년 월간 메모리 시장분석에 따르면 128Mb 기준으로 총 3억2085만개가 판매된 지난 5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생산한 국산 제품은 전체의 48%에 달하는 1억5500만개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국산 제품 평균 시장점유율보다 1%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2위 국가는 5645만개를 판매해 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미국이었으며 3위는 4630개로 14%의 점유율을 보인 대만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독일이 11% 점유율로 4위를, 일본이 8%로 5위에 올랐다.

 5월의 세계 메모리 출하동향을 품목별로 보면 SD램이 61%를 차지해 지난 1분기의 67.2%보다 크게 감소했다.

 반면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은 3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워크스테이션과 같은 고성능 서버에 장착되는 램버스 D램도 1분기보다 약간 높은 7%의 점유율을 기록해 메모리시장이 기존 SD램에서 차세대 제품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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