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연결음으로 지지 후보 표현

 며칠전 가수 신해철씨가 모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해철씨뿐만 아니라 최근 유명 영화배우나 가수, 개그맨 등 연예인을 중심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밝히는 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유명 연예인이 아니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표현할 수 없을까. 요즘 뜨고 있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다.

 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 http://www.cowon.com)이 내놓은 ‘제16대 대통령 선거 후보 컬러링’이 바로 그것. 거원시스템은 011과 017 이동전화 사용자를 위한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7700◈제트오디오를 통해 각 후보의 다양한 로고송이나 코멘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다양한 로고송이나 코멘트 등을 통화연결음으로 설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온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지지후보를 표현할 수 있다.

 7700◈제트오디오 대선 컬러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11 및 017 사용자들은 휴대폰에서 700-7700으로 전화를 하거나 인터넷 네이트 홈페이지(http://www.nate.com) 컬러링 서비스의 ‘대통령 선거 특집 후보별 컬러링 설정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