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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씨앤에이=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89%(930원) 오른 875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 측은 이날 미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유기오(Yu-Gi-Oh)’의 라이선싱 계약을 일본 아사츠와 올해 안에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아사츠와 러닝개런티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사업을 시작한다”며 “캐릭터 왕국인 일본과 미국에서 인기를 모아 검증된 캐릭터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로열티 수입으로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씨엔씨엔터프라이즈=대구지하철 후불형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 날도 전일보다 2.67% 오른 538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에 힘입어 장중 한때 9.9%까지 오르기도 했다. 회사 측은 “대구지하철 시스템 구축사업 규모는 150억원으로 대우정보기술이 주사업자로서 이 가운데 약 90억원이 자사 매출로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주가가 고평가된 상태지만 연말에 도로공사 전자지불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