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업계의 중국 진출과 제휴, 시장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베이징사무소를 개설·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진흥회는 이를 위해 베이징에 본부를 두고 자동차 및 전자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중합작기업 KRCN과 베이징사무소 운영대행 계약을 맺고 이달 중 사무소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이징사무소의 주요 업무는 중국 산업정책 및 통계, 시장 동향 등 전자정보산업의 조사업무와 ‘한국전자전’를 비롯한 전자 전시회 등 기타 행사의 현지 홍보업무, 한국 전자업계의 중국 진출을 위한 자문업무 등이다.
진흥회 측은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이 커지고 특히 전자산업 분야에서 한중간 교역 및 협력이 증가함에 따라 베이징사무소를 개설했으며 한중 전자업계간 교역·투자·환경·기술협력·전자상거래 등 각 부문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