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이 최근 드라마 ‘대망’으로 인기가 급상승 중인 손예진과 윤도현밴드를 등장시켜 자사 카메라폰의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시키고 있다.
“눈을 높이면 보인다. 따져볼수록 맘에 든다. 큐리텔…”이라는 메시지로 첫인사를 한 큐리텔의 2차 TV CF는 제품의 기술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CF 제작진은 국내 최초로 33만화소를 구현하는 큐리텔 카메라폰이 경쟁사 제품에 비해 높은 화소를 자랑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소구한다.
다른 카메라폰보다 선명한 디지털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국내 최초로 33프레임의 동영상 녹화와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촬영에 참여한 500명의 엑스트라는 윤도현밴드의 열렬한 팬으로 돌변했다. 이날 500명이나 되는 엑스트라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건 감독의 큐 사인도 아니고 그날 받을 일당도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윤도현의 몸짓 하나, 눈짓 하나, 표정하나였다.
2차 CF의 스토리는 윤도현밴드의 공연을 취재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여기자 손예진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도중 사람들과 부딪혀 카메라를 떨어뜨려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되자 즉석에서 큐리텔 휴대폰을 꺼내 들고 촬영은 물론 동영상 녹화까지 한다는 것이다.
신제품 출시가 앞다퉈 이뤄지고 있는 휴대폰시장, 특히 카메라폰은 10대뿐 아니라 20∼30대까지 갖고 싶어하는 휴대폰으로 각 회사의 주력상품이기도 하다.
큐리텔이 새롭게 선보이는 ‘PD-600’은 국내 최초로 33만화소를 구현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카메라를 대신해 선명한 화질로 찍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PC와 연결해 영상캠으로 사용하는 기능은 10대와 20대 젊은 소비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