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찍은 비디오를 CD나 DVD 타이틀로 만들어보세요.’
비디오 카메라 사용자가 늘면서 비디오로 찍은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보관할 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친구나 친지에게 비디오를 보여주고 싶을 때 어떤 방법으로 이를 전달할지도 고민거리다.
엘투씨(대표 이규식 http://www.L2C.co.kr)가 판매하고 있는 ‘파워프로듀서1.0’ 한글 버전은 가정용 비디오를 간편하게 CD나 DVD 타이틀로 만들 수 있는 보급형 CD·DVD 제작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PC를 잘 알지 못하는 사용자라도 디지털 캠코더, VTR, PC카메라, 아날로그 캠코더 등 각종 기기로부터 손쉽게 비디오를 캡처해 CD나 DVD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PC에 연결된 외부기기와 캡처장치를 자동 인식해 나타나는 옵션을 확인하고 어떤 형태의 디스크로 만들지 선택하기만 하면 최적의 비디오 녹화 품질을 스스로 선택해 작업을 진행한다.
또 CD나 DVD 타이틀을 굽는 마지막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이 마법사 방식으로 돼 있어 매우 편리하다.
편의성은 물론 전문성도 지니고 있다. 초기 화면을 꾸밀 수 있는 40가지의 템플릿 디자인은 물론 사용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작은 부분까지 디자인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여러가지 옵션도 눈길을 끈다.
비디오 테이프나 캠코더 테이프에 담긴 내용 중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 새로운 내용과 합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편집기능까지 제공한다.
엘투씨에서는 패키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말까지 5만6000원에 제품을 판매하며 정상가격은 6만6000원이다.
파워프로듀서는 파워DVD, 파워디렉터 등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사이버링크의 제품으로, 엘투씨는 국내 총판을 담당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